진짜가 나타났다 32회 줄거리 및 리뷰 무료 다시보기

진짜가 나타났다 32회 줄거리 및 리뷰 무료 다시보기

지난화에서 찬식이 두 사람을 당분간 봐주기로 해서 한고비를 넘겼지만, 이제 다음 고비가 또 남았어요.

가만히 있지 않는 준하와 어떻게든 인옥에게 터트리려고 하는 세진까지 정말 끝이 없네요.

이번 화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볼게요.

 

< 진짜가 나타났다 32회 무료 다시보기 >

[32회] 진짜가 나타났다! - KBS

 

진짜가 나타났다 32회 줄거리 및 리뷰

준하는 태경에게 연두를 데려가겠다며 자기 아이를 데리러 왔다고 말한다.

태경은 헛소리 그만하라고 하지만, 준하는 이미 다 알았다며 태경이 처음 연두를 만났을 때도 연두는 이미 자기 애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태경은 그래서 뭐가 달라지냐며 누구 피든 누구의 유전자든 자기가 지켜주고 자기 손으로 키울 자신의 아이라고 말한다.

이때, 병실에서 나온 연두가 이 모습을 보고 준하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냐며 왜 새벽부터 와서 행패냐고 소리친다. 준하는 연두에게 데리러 왔다고 말하자, 연두는 자기랑 얘기하자며 따라오라고 말한다.

준하는 자신의 아이인거 알고 왔으니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한다. 연두는 그래서 뭘 어쩌자는 거냐며 이 아이를 너에게 줄거 같냐고 화를 낸다. 이에 준하는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지만 연두는 너는 애 아빠가 아니라며 여태까지 진짜를 지켜준건 니가 아니라 태경이라고 말한다.

이에 준하는 연두의 집이건 태경의 집이건 쳐들어가서 다 까발리겠다고 말하고.. 연두는 게시판 글 니가 쓴거냐며 애아빠가 태경이 아니라고 말할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한다.

연두는 그 일 때문에 진짜가 잘못될뻔 했다며 아이를 잃을뻔했다고 소리 친다. 왜 그렇게 비겁한 짓을 했냐며 자신과 아이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냐고 묻는다.

지 욕심 때문에 아이를 죽일 뻔 한게 애 아빠냐고 묻는 연두. 그러면서 애를 지우라고 말한 순간부터 너는 자격박탈이라며 태경이 아니여도 너에겐 절대 안간다고 못을 받는 연두. 준하는 연두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연두는 손을 뿌리치며 손끝 하나 대지 말라면서 자기 아이에게 눈길도 주지 말라고 한다.

다음날, 퇴원을 한 연두는 집으로 향한다. 할머니는 아침부터 노인네 잠을 깨웠냐며 투덜거리고 수정은 다행이라고 말해준다. 가족들과 인사 후 별채로 들어온 태경과 연두. 그곳에서 찬식을 만난다.

찬식은 가족들이 없는 곳에서 얘기 해야 할 것 같아서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고... 찬식은 연두에게 몸은 괜찮냐 묻는다. 연두는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한다.

이에 찬식은 오늘부터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며 뱃속의 아이는 여전히 태경이 애라고 말한다. 온전히 둘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라 못마땅하지만 식구들에게 용서 구할 기회를 주는거라고 하며 빠른 시일내에 어머니한테 말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은 인옥의 뜻에 따르겠다고 하고... 이에 태경은 감사하다며 아버지라고 부른다.

한편 인옥은 지명이 걱정되서 방으로 향하고..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지명은 현우가 이혼하자고 했다고 솔직하게 터놓는다. 인옥은 지명의 생각이 어떤지 묻는데.. 지명은 현우 없이 애 못낳을 것 같다며 엄마가 되는게 겁이 난다고 한다. 친정엄마에게 정을 못느껴본 자신이 애를 제대로 키울 수 있을지 겁난다고 한다.

이에 인옥은 엄마가 아프셔서 그랬던거라 말하며 자기라도 더 정을 줬어야 하는데 미안하다며 지명을 꼭 끌어안아주며 지금이라도 현우를 잡으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연두에게 몸 건사를 어떻게 했길래 사람을 성가시게 하냐며 짜증을 내면서 잉어즙을 꺼내며 건내준다.

김 기사는 큰 사모님이 직접 잉어 상태까지 확인해서 즙을 내렸다고 말하고... 연두는 감사하다고 말한다.

이에 할머니는 숙제를 봐달라며 노트를 꺼내고, 연두는 모범생이라며 칭찬을 해준다. 이에 기분 좋아진 할머니는 웃는다.

할머니가 딸기가 보고 싶다는 쓴 편지를 본 태경과 연두는 딸기가 사람인가 싶어 의아해하는데, 할머니는 보지말라며 황급히 편지를 뺏어서 본채로 간다. 그리곤 딸기가 수 놓아진 손수건을 꺼내서 보며 한참을 울면서 널 들킨뻔했다고 말하는데...

 

한편, 현우의 병원에 찾아간 지명. 현우에게 이혼 못하겠다며 소송이라도 하라고 말한다. 그리곤 자신이 못난걸 인정한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도 남아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우는 지명을 끌어안아주는 현우.

연두의 퇴원을 축하하며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태경은 찬식을 '아버지'라 부르고.. 이에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가족들이 반가워한다. 그렇게 모두가 화목하게 자리를 마무리 한다.

인옥은 방에 들어와서 찬식에게 무슨 수를 쓴거냐 묻고, 찬식은 부를 때가 되서 부른거라고 한다. 인옥은 믿기지 않는다며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한다. 찬식은 인옥의 손을 잡으면서 이 집에 들어와서 고생 많았다며 앞으로 행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준하는 세진의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로 나간다. 그런데 그 자리에 인옥과 세진이 함께 있다.

인옥은 준하까지 나온걸 보고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세진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고 묻고, 마지막 부탁이고 찬식은 알면 안된다고 해서 나오긴 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세진은 준하가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며 연두의 아이에 대한 얘기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나온 준하는 당황하고... 세진은 솔직하게 다 말하라고 준하를 재촉한다.

준하는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쓰러진 연두를 발견하고 태경과 함께 산부인과까지 연두를 옮겼다고 말한다. 인옥은 그런일이 있었냐고 묻고, 연두와 진짜가 무사한게 준하 덕분이라며 고마워한다. 그러자 준하는 생색 내는 걸 싫어하는데 굳이 세진이 기회를 만들어준거라고 말한다.

인옥이 나간 후 세진은 준하에게 짜증을 낸다. 밖으로 나온 인오은 태경에게 전화를해서 준하와 세진이 자신을 불러서 연두 도와준 얘길하고 둘이 사귀는 것 까지 얘기했다고 말하는데... 이에 태경은 두 사람이 무슨 짓을 하는건지 불안해한다.

한편 둘만 남은 자리에서 세진은 판을 깔아줬는데 왜 얘기를 안하냐고 짜증내고, 준하는 누구 마음대로 판을 까냐며 자신을 꼭두각시로 만드냐고 화를 낸다. 세진은 진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준하는 다 시들해지고 재미 없다고 말하며 죽자고 붙어있는 두 사람을 찢고 갈라치는 것도 피곤하고 자신을 의심하는 세진도 질린다고 말한다.

결국 세진은 이제 자신에게 연두나 준하 모두 똑같은 존재라며 이제 준하도 끝장 내겠다고 말한다. 이에 준하는 그래도 여태 세진에 대한 일말의 미운정이 남아 있었다며 마지막 니 편을 잃은거라고 말한다.

 

한편, 희는 수정을 찾아와서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말해본다며 자기 남편에게 수정의 사정을 얘기했더니 정자 기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전한다. 이에 수정은 기능을 해주겠다는거냐며 좋아하고... 천명과 의논하고 연락주겠다고 말한다.

연두와 할머니는 기분 전환겸 카페에서 공부를 하기로 한다. 그리곤 딸기에 대해 묻지 않을테니 편지를 보여달라는 연두에게 편지를 보여주고 맞춤법 검사를 받는다. 이때, 연두가 잠시 화장실에 가고... 할머니는 혼자 앉아서 편지를 읽어보다가 창밖에 아이를 업고 지나가는 여자를 바라본다.

 

화장실로 향한 연두는 딱 30분만 만나달라는 준하의 문자에 한숨을 내쉰다. 화장실에서 나온 연두는 할머니가 사라진것을 알고 깜짝 놀라고.. 태경에게 연락하자 태경이 바로 오겠다고 말한다.

한편 할머니는 아이를 업은 여인을 따라오다가 저 아이는 딸기가 아니라며 정신을 차리는데.. 주변을 둘러보는데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다행스럽게도 태경이 주변을 돌다가 할머니를 찾게 된다. 할머니는 울면서 길을 잃었는데 니 이름이 보여서 여기 있었다며 '태경'이라고 쓰여 있는 건물 앞에 앉아계셨다. 그런 할머니를 안아서 달래주는 태경.

집으로 돌아온 연두와 태경과 할머니. 연두는 왜 갑자기 카페를 나간거냐고 묻고.. 할머니는 어떤 여자가 아이를 업고 가는데 옛날에 자기와 딸기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딸기는 갓난 아기 때 잃어버린 자신의 딸이라며 찬식도 모르는 존재라고 말한다.어쩌다 아이를 잃어버린거냐는 연두의 질문에 할머니는 시어머니가 못사는 집에 밥만 축내는 딸이라며 자기 몰래 남의 집에 줬다고 말한다. 몇년을 찾아 헤맸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평생 미워한 이름인데 태경의 이름을 보니 그렇게 반가웠따며 울면서 못돼 처먹은 할매 찾아다녀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할머니의 모습에 태경과 연두는 눈물을 머금는다.

세진은 확실히 진짜가 자기의 아이라고 말한 준하의 말을 녹음한 녹음본과 연두와 준하가 함께 찍은 사진을 정리하며 이 두개면 모든게 끝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일 런칭 파티에 인옥이 오는지 확인을 하고...

준하는 세진이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아서 불안해한다. 그리고 준하와 헤어졌다는 세진의 말에 세진의 엄마는 준하의 번호를 알아내서 계속 연락을 취한 끝에 준하를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세진의 엄마를 통해 오늘 런칭 파티에 인옥이 오는지 세진이 전화를 해서 확인한 것을 알게 된다.

런칭 파티에서 세진은 인옥을 보자마자 드릴 것이 있다고 하는데... 눈치채고 달려온 준하가 끼어들어 자신이 인옥을 모시겠다고 말한다. 그리곤 세진에게 자기 옆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지시한다.

그리곤 세진이 딴짓을 못하게 계속 붙어다니다가, 연두에게 세진이 파티에서 뭔가 터트리려고 하니까 쫓겨나기 싫으면 그 집에서 나오라고 문자를 한다.

인옥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세진은 그녀의 뒤를 따르려고하고... 그때 준하가 따라가서 그녀를 막는다.

밖으로 나온 인옥의 앞에는 연두가 서있고, 연두는 곧바로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죽을 죄를 지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당황한 익온이 뭐하는거냐고 묻자 뱃속의 아이가 태경의 아이가 아니라고 고백하고... 인옥은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준하와 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