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46회 줄거리 및 리뷰 무료 다시보기 47회 예고
지난화에서 김준하가 은금실 여사의 친손자가 아니라는걸 알게 됐는데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그나저나 이게 빨리 밝혀져야 하는데, 언제까지 고구마를 먹어야 하는지.. 갈수록 악랄해지기만 하는 김준하도 빨리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46회 줄거리 및 리뷰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고 당황한 김준하는 곧바로 장세진을 집으로 부른다. 그리곤 검사를 제대로 한 것이 맞는지 그녀를 추궁하는데.. 준하의 반응에 이상함을 느낀 세진은 결과지를 보고 그가 친손자가 아님을 알고 깜짝 놀란다. 김준하는 세진이 중간에 딴짓을 한거 아니냐고 묻지만 그대로 맡겼다며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 세진.
신경질이 날대로 난 김준하는 세진에게 그만 집으로 가라고 하곤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바로 그때 연락을 받지 않는 준하가 걱정되어 집으로 찾아온 에카. 세진은 문을 열어주고 둘이 얘기 나누라고 하면서 가버린다. 에카는 엄마 제사에 대해 왜 얘기 안했냐고 묻지만, 깜빡했다고 둘러 말하는 준하.
송이와 동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유명은, 카페 사장이 수겸이 엄마냐고 묻고 그렇다고 답하는 동욱.그리곤 대뜸 헤어지자고 말을 한다. 수겸이가 엄마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워하기 때문에 지금은 수겸이를 신경써줘야 한다고 하면서 평범한 남자를 만났으면 안겪어도 될 문제들이라고 하는 동욱. 그러면서 애아빠가 아닌 26살 오동욱으로 살아보고 싶었고 평범한 20대 남자처럼 취업, 연애도 하면서 유명이 덕이라며 고마웠다고 한다. 다시 수겸이 아빠로 살거니 이제 여기까지만 하자고 딱 선을 그어버린다. 그의 단호한 태도에 더이상 뭐라 말을 못하고 울며 가버리는 유명.
집으로 돌아온 동욱은 수겸이에게 자신이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를 한다. 또한 엄마를 만났는데 수겸이한테 꼭 대답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으니 만날지 말지는 수겸이보고 정하라고 한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인옥은 주방에 앉아있다가 나오는 은금실 여사를 마주한다. 그리곤 태경이가 왜 이집을 나가야 하냐며 김준하 받아들이는거 다시 한번 생각해봐주면 안되냐고 청한다. 만약 은금실 여사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자신도 눈물을 머금고 태경이를 파양해줘야 한다며 스스로 제 아들을 끊어내야 하는데 꼭 그꼴을 보셔야 겠냐고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 은금실 여사.
방에 들어온 인옥에게 무슨일 있냐고 묻는 찬식. 인옥은 어머니가 바위같다며 아무리 애원해도 꿈쩍도 안한다고 하면서 그냥 태경이 뜻대로 해주자며 파양 허락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반대를 하는 찬식. 인옥은 이런집에서 내 아들 해방시켜 달라면서 태경이가 살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게 해주자고 한다. 곁에 두겠다고 상처 그만주고 그냥 우리가 아프고 말자고 하는 인옥.
아침부터 밥먹으러 오겠다고 하는 김준하를 위해 밥을 준비하던 은금실 여사는 갑자기 찾아온 에카와 이야기를 나눈다. 에카는 사실 엄마 제사 지내는거 몰랐다며 준하가 자신에게 전해주지 않았다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준하와 이 댁 사이에 자신이 모르는 무슨 일이 있냐며 준하가 말을 해주지 않아서 모른다고 한다. 결국 은금실 여사는 하늘이와 엮여있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인옥은 태경을 찾아와 결국 뜻대로 파양을 해주겠다고 한다. 자신이 태경을 생각하는 것처럼 태경이 하늘이를 생각하는 것인데 어떻게 하냐며 결국 그의 뜻을 받아들여주기로 했다고 하면서 우는데... 그런 그녀를 안아주며 달래주는 태경. 두 사람은 오랜만에 사진도 찍고 데이트를 하며 하루를 즐긴다.
은금실 여사에게 진실을 듣고나서 연두를 찾아온 에카. 에카는 그동안 아무것도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한다. 그리고 하늘이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 연두의 생각을 듣고자 왔다고 하는데.. 연두는 제 멋대로 김준하가 친권자 지정 신고를 해서 김하늘이 되었지만 원래 자신의 성을 따서 오하늘이였다고 말한다. 그 이름을 지어준 것은 태경이고 자신은 준하가 아닌 태경과 함께 아이를 키우겠다고 한다. 그러자 에카는 연두는 원하지 않는데 준하가 혼자 욕심을 부리고 있는거냐고 울으며 많이 곤란하겠다고 한다. 연두는 이런 상황이라 태경이 파양이라는 큰 결정을 내려줬고 함께 이민을 가기로 했다고 말한다. 파양이라는 얘기에 깜짝 놀라는 에카.
준하를 불러낸 에카는 처음에 안오겠다던 할머니댁에 왜 갑자기 와본거냐며 공태경 집인거 알고 하늘이 되찾으려고 온거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연두와 태경은 해외로 떠나려고 하고 있다고, 파양까지 생각할 정도로 결심이 굳은 것 같은데 하늘이를 네가 포기해주면 안되냐고 한다. 준하는 왜 내 얘기는 안들어보고 애부터 주라고 하냐며 내가 그 집 핏줄이 아니라서 그런거냐고 한다. 그러자 깜짝 놀라며 알고 있었냐고 묻는 에카. 그녀의 반응에 누나야 말로 알고 있었냐고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준하가 갓난 아기 때 입양을 한거라고 하는 에카는 거짓말로 그 사람들 갈라놓지 말자고 자신과 가서 솔직하게 다 털어놓자고 하지만 자신을 동생이라고 생각하면 모른척 해달라고 하는 준하. 끝까지 말 안하면 자기라도 가서 말하겠다고 하는 에카에게 자신이 어디까지 가나 보고 싶으면 한번 해보라고 협박하는 김준하.
에카와 만나고 난 후 찬식을 찾아온 김준하는 대뜸 하늘이를 자신에게 달라고 말한다. 그러지 않으면 인지청구해서 할머니 호적에 올라갈거라고 하는데... 만약 하늘이만 준다면 가족들 앞에서 영영 사라져주겠다고 한다. 그런 그의 말에 갈등하는 찬식과 식구들.
세진은 자신을 찾아온 준하를 보고 결과가 맞는거구나 하면서 그집 손자가 아니니 이제 어쩔거냐고 묻는다. 하지만 김준하는 뻔뻔하게 앞으로도 은금실씨 손자로 회장님 조카로 살거라고 한다. 세진은 어이 없다는 듯 준하를 쳐다보며 그 집 사람들을 계속 속일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김준하는 복수하고 싶다면서 공태경 괴롭히고 싶다면서 왜 이러냐고 오히려 어이 없어 한다. 하지만 세진은 지난번 태경을 만났을 때 '우리가 니 뜻대로 되서 좋니?' 라고 물었던 것을 회상하며 너는 그냥 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제 그 집에 관심없다고 한다. 그 집 사람들 충분히 괴롭고 그걸 보는게 시원한게 아니라 찝찝하기만해서 자신은 이제 갈길 갈테니 앞으로 그 집 문제로 연락하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천명과 함께 병원을 방문한 수정은 홍준이의 병원비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생각보다 큰 금액이 아닌데 1년치나 밀렸다는 것에 의아해하며 병원비를 대신 내줄 생각을 하며 홍준이의 보호자와 연락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병원에 요청한다. 그리고 바로 그때, 홍준이를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라면서 누군가를 부르는 홍준. 그리고 그곳엔 선우희가 있는걸 보고 당황하는 수정.
서로를 보고 굉장히 당황하는 수정과 선우희. 수정은 예전에 홍준이 자신보고 아줌마도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이 많이 아프다면 그 아들을 위해서 나쁜짓도 할 수 있냐고 물었던걸 회상하며 홍준이가 참 예쁜 아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선우희는 시험관을 통해 어렵게 얻은 아이인데 낳자마자 남편이 도망가서 혼자서 키웠다고 자신의 사연을 줄줄 늘어놓는다. 수정은 말을 끊고 자신에게 사기치려고 한 것 홍준이도 알고 있냐고 묻는다. 어떻게 아냐는 선우희에게 왜 엄마가 한 나쁜짓에 아이가 상처 받아야 하냐며, 홍준이가 자신에게 엄마가 되달라고 했다고.. 그쪽이 나쁜짓 한게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울면서 자신에게 엄마가 되달라고 했다고한다. 그러면서 자식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곤 일어서서 가버린다.
한편 봉님을 만나서 자신은 파양을 할거고 연두와 함께 떠날거라고 말한다. 부모님도 허락했다고 하니까 당장 가서 할머니에게 파양만은 안된다고 말해야겠다고 일어서는 봉님. 태경이 자식들과 생이별하는 것을 어떻게 보냐며 내자식 좋다고 남의 자식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는 꼴은 못본다고 한다. 하지만 태경은 이제 더는 설득할 힘이 없다며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냥 잘 결정했다고 넘어가주면 안되냐고 묻는데... 그런 그가 안쓰러워 울면서 안아주는 봉님은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선우희는 대상에게 연락해 낮에 수정과 있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홍준이가 수정에게 엄마가 되달라고 했단걸 말한다. 자신처럼 능력없는 엄마보다 수정씨같은 엄마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뭐라고 말을 해야하는데 진짜 내가 싫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우는 선우희. 그리고 그런 그녀를 달래주는 대상.
한편, 태경은 봉님의 가게에서 술을 거하게 걸치고 취해서 집으로 향한다. 온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안아주면서 뽀뽀를 하던 태경은 술에 취해 은금실 여사의 방에 들어가는데... 가족들이 끌어내려고 하자 은금실 여사를 꼭 끌어안고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할머니와 함께 잘거라고 한다.
결국 은금실 여사와 함께 잠을 자는 태경. 이미 술에 취해 뻗어버린 태경의 손을 닦아주는 은금실 여사. 바로 그때, 태경이 잠꼬대로 할머니를 부르고.. 자신은 떠나기 싫다며 여기 있고 싶다고 웅얼거린다. 그 말을 듣고 펑펑 우는 은금실 여사.
한편, 여권이 없어서 집에 찾으러 온 세진. 바로 그때 장호가 들어와서 자신이 나갈테니 집에 있으라고 하지만 그런 그를 뿌리치고 나가버리는 세진. 그런데 갑자기 장호가 심장을 쥐어잡으며 쓰러지고 그 모습을 보고 놀란 세진과 세진 엄마.
인옥과 찬식은 가족들을 모두 불러서 태경의 뜻대로 파양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발표를 한다. 가족들은 모두 속상해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애써 속상한 마음을 덮는다.
지난밤 태경의 잠꼬대 때문에 생각이 많아진 은금실 여사는 꼭두새벽부터 밖에 나와 강을 바라보며 한참을 고민하다가 준하의 집을 방문한다. 아침부터 외로웠다며 은금실 여사를 꼭 끌어안는 김준하. 은금실 여사는 그런 준하에게 네가 하늘이를 포기해주면 안되겠냐고 묻는데....
진짜가 나타났다 47회 예고편
진짜가 나타났다 47회 예고편에서는 저 하나밖에 없는 할머니 외손자잖아요. 하고 말하는 준하와 태경이도 핏줄은 안섞였지만 내 손자다. 라고 확실히 말하는 은금실 여사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선우희는 홍준에게 그 아줌마 그렇게 좋으면 엄마 두고 가라고 말하는데.. 세진은 장호를 걱정하며 별일 아닐거라며 아무일 없을거라며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에카는 동생에 대해서 가족들에게 할 말이 있다며 집을 찾아오는데... 은금실 여사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김준하를 바라보며 갑자기 쓰러지는데...! 과연 이 고구마가 금방 끝날지 아니면 더 길어질지.. 빨리 에카가 사이다를 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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