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39회 줄거리 및 리뷰 무료 다시보기 40회 예고
지난화에서 인옥이 연두와 하늘이를 데리고 준하에게 가서 애를 데리고 가라고 한 장면이 나왔었는데요.
솔직히 엄마의 입장에서 아들이 다른 남자의 자식을 키운다는거 반대하는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무슨 권리로 연두를 억지로 데려가서 애를 넘기라 마라 하는지ㅠㅠ,, 진짜 인옥이 너무 별로였던 화였어요.
진짜가 나타났다 39회 줄거리 및 리뷰
준하에게 아이를 넘기라고 하는 인옥에게 이럴려고 자신을 불러낸거냐며, 자신이 이렇게 까지 밉냐고 하는 연두는 그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준하는 인옥에게 자신을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지만 인옥은 이 불쾌한 인연에 태경이 얽히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연두와 인옥이 가고나서 곧바로 태경에게 전화를 건 준하는 인옥이 연두를 데리고 와서 아이 자신에게 주라고 하면서 연두를 다그쳤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이만으로 안된다며 연두까지 자신에게 와야만 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 준하.
집에 온 인옥 그리고 곧바로 뒤따라 들어오는 태경. 태경은 준하에게 연두를 데리고 갔냐며 그렇게까지 하실분 아니지 않냐고 묻는다. 하지만 인옥은 연두한테 태경이 그렇게 좋으면 김준하에게 아이 보내고 태경과 살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태경은 어떻게 그렇게 잔인한 말을 할 수 있냐며, 인옥과 상관없이 살 수 있지만 잘못한게 있어서 마음이 풀릴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다고 한다. 끝까지 완고하게 반대하는 인옥의 모습에 태경은 내가 알던 엄마 같지 않다며 오늘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하면서 그냥 각자 인생 살자고 하고선 나가버린다.
대상은 강봉님이 조금 마음이 풀린 것 같다며 가게에 놀러오라고 태경에게 연락하고.. 태경은 퇴근 후 가게에 방문해서 강봉님과 대상에게 신발 선물도 해주고 가게 일손을 돕는다.
한편, 냉랭한 가족들의 식사 시간. 분위기가 왜 이러냐는 지명의 말에 은금실 여사는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어떻게 자식과 엄마를 떨어트려 놓을 생각을 하냐며 그러니까 태경이 엄마와 절연하겠다고 엄포놓는거 아니냐며 투덜거린다.
그러자 인옥은 태경이 일이라며 어머님이 상관하실 일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자 은금실 여사는 태경이는 호적에 안올라있냐며, 자신이 인옥을 반대할때도 태경을 떼두고 오란 얘긴 안했다며 신경을 살살 긁는다. 결국 인옥이 빈정거리면서 집안을 몇십년동안 독재자처럼 휘두른 사람에게 들을 말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은금실 여사는 며느리 눈치 보여서 숨 편하게 쉬겠냐며 못있겠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한다. 그나마 가족들이 말려서 은금실 여사를 진정 시켜놓는데...
가게 마감할때까지 일손을 돕던 태경. 강봉님에겐 먼저 들어가라고 하면서 마지막까지 일을 돕는다. 잠시 대상과 얘기를 나누던 태경은 머리가 복잡해서 몸을 움직이고 싶었다며 입을 연다. 생각보다 집안 반대가 강경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대상은 하늘이 자신이 키울 수 있다고 하지만, 태경은 연두가 지켜야할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좋다며 연두가 하늘이를 포기 못하듯 자신도 하늘이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한다. 연두와 하늘은 자신에게 하나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집에 가려고 먼저 가게를 나섰던 강봉님은 열쇠를 두고 온 사실을 깨닫고 가게로 다시 향하고, 대상과 태경이 하는 말을 엿듣게 된다. 태경의 속마음을 듣고나서 생각이 많아지는 강봉님.
다음날 아침, 기어코 은금실 여사는 며칠 나갔다 올테니 찾지말라는 쪽지 하나만 남겨두고 집을 나가버린다. 유명이 은금실 여사에게 전화를 걸자 강릉 친구네 왔다며 바다 좀 보다 갈거니 당분간 찾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꼭두새벽부터 강릉이 아닌 태경의 집에 온 은금실 여사.
한편 태경이 출근을 하자 산부인과에 먼저 와 있던 강봉님. 오늘 꼭 해야 할말이 있다고 하는데.. 긴장하는 태경.
강봉님은 태경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인옥이 강경하게 반대하는걸 아는 입장에서 무조건 태경을 허락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옥의 허락부터 받아오라고 한다. 봉님의 뜻을 잘 알겠다며 더 고민해보겠다 하는 태경. 봉님은 일어나면서 전날 그가 선물로 사온 신발 잘 신겠다며 신고 온걸 보여준다. 전날까지만 해도 선물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그녀이기에 그래도 어느정도 허락을 받았다는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연두가 잠깐 잠든 사이에 하늘이를 보며 즐거워하는 은금실 여사. 바로 그때, 벨이 울리고.. 누구인가 나가봤더니 수정과 현우가 원이를 알고 들이닥친다. 놀란 은금실 여사는 아기방으로 긴급 대피를 한다.
갑자기 들이닥친 수정과 현우로 인해 당황하는 연두. 두 사람은 인사를 나누고나서 눈에 띈 아기방을 보고 한번 구경해도 되냐고 묻지만 연두는 아직 정리가 안되서 안된다고 한다. 그때 마침 일찍 퇴근한 태경이 들어와서 이 장면을 목격하고.. 은금실 여사가 와있는 것이 못마땅했던 태경은 그대로 방문을 열어버린다.
결국 은금실 여사가 여기에 있다는걸 알고 깜짝 놀라는 수정과 현우.
수정과 현우가 함께 집으로 가자고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은금실 여사. 가더라도 자신이 가고 싶을 때 들어갈거라고 한다. 그러자 연두는 하루는 여기서 주무시게하라고 하고.. 수정은 내일 천명과 모시러 오겠다고 얘기하고 가족들에겐 얘기하지 않겠다고 한다.
한편, 동욱은 유명과 데이트를 즐기고 잠시 유명의 회사에 들리는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카페에서 나오는 송이를 발견하곤 깜짝 놀란다. 그리곤 그녀가 왜 여기에 있는지 혼란스러워 하는데...
강봉님은 장호를 만나서 태경에게 받은 신발을 자랑하곤 태경을 찾아가서 반만 허락해주고 왔다고 하며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다. 그러자 사돈댁에서 허락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장호.
봉님은 다른 학생한테도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위로도 해주고 기대게도 해주냐고 묻는다. 그러자 장호는 살다가 힘든 순간이 온 학생들한테 다 똑같이 해줘야 하지 않냐고 한다. 그러자 마음이 상해서 그대로 가버리는 봉님.
세진의 엄마는 장호를 만나러 왔지만 또 허탕을 치고, 세진에게 전화해서 신세 한탄을 한다. 그러자 짜증내면서 마음 없는 사람한테 왜 자꾸 그러냐며 자존심도 없냐고 하면서 전화를 확 끊어버린다. 마침 같이 있던 준하는 무슨 전화를 그렇게 싸가지 없이 받냐고 하고..세진은 자신의 아빠가 누굴 만나고 다니는지 아냐며 연두의 엄마를 만나고 다닌다고 한다.
그러자 준하 역시 황당해하고.. 인사이동건은 어떻게 되고 있냐고 묻지만 아직 딜레이되고 있다고 답하는 세진.
다음날 천명과 수정은 할머니를 모시러 태경의 집에 방문하고.. 현우는 하늘이가 100일 사진도 못찍어서 집에서 좀 찍어주고 싶다고 하는 태경의 말에 사진을 찍어주러 태경의 집에 방문한다. 한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지명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아이 용품이 어디있는지 묻는 지명에게 대충 답하고 끊으려는데 집에 안간다고 버티는 은금실 여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전화를 통해 할머니 목소리를 들은 지명은 어디냐고 다그치고 결국 태경의 집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현우.
그렇게 하늘이의 200일 파티라고해서 소소하게 모인 가족들끼리 사진도 찍고 즐기게 된다.
파티를 즐기고 있는 도중에 울리는 벨소리. 인터폰을 확인해보니 지명이 보이고.. 문을 열어주러 나간 연두.
지명이 들어오고 뒤이어 인옥이 따라 들어온다. 그리고 마침 방에서 나오는 은금실 여사. 이들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하는 인옥.
진짜가 나타났다 40회 예고편
진짜가 나타났다 40회에서 인옥은 이 집안 사람들 지긋지긋하다면서 집을 나가버린다. 한편 동욱은 수겸과 같이 있는 송이를 보고선 왜 여기있냐며 우연 아니지 않냐고 의심을 한다. 태경은 이 모든일의 시작은 자신이 연두에게 가짜 결혼을 하자고 조른 것 때문이니까..라며 자신 탓을 한다. 그리고 연두는 집을 나간 인옥을 찾아가는데... 인옥은 왜 자꾸 나타나서 사람 마음을 어지럽히냐고 제발 그만가라고 그릇을 던져버린다. 그러자 그만하겠다고 하는 연두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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